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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19

필리핀 보홀 나팔링 셀프 투어 : 정어리떼와 프리다이빙 나팔링은 어차피 나팔링 자체 가이드랑만 입수하는 시스템이고 알로나비치에서 트라이시클로 편도 15분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다고 해서 별도 투어 업체를 끼지 않고 직접 갔다 왔다.  가기 전에 여러 후기를 보고 갔는데도 트라이시클 기사였던 AJ가 도와주지 않았으면 어리버리 헤맬 뻔 했다. 우연히 만난 AJ 넘 고마워.​우선 트라이시클은 나팔링 대기 포함 500페소로 잘 갔다 왔다.흥정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잔뜩 긴장하고 처음 보이는 트라이시클에 가서 나팔링 갈 수 있냐고 물었더니 가능하다고, 얼마냐고 물었더니 바로 'Going to Napaling, 250 peso'오잉? 그럼 "Going, waiting and coming back - how much is for all?"이라고 물었더니 예쁘게 웃으면서 .. 2024. 7. 3.
한국인이 좋아하는 필리핀음식 5가지 나는 지금까지 필리핀에 30번도 넘게 갔다 왔다. 일 때문에 더 많이 가고, 가끔은 놀러도 간다. 지난 6월 13일부터 6월 16일까지는 순전히 여행으로 보홀을 다녀 왔다. 이번에도 필리핀을 다녀왔다고 하니 친구가 하는 말이,"필리핀 경치도 좋고 물가도 싸고 좋은데, 다만 음식이 너무 맛이 없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작년에 처음 필리핀에 갔다 왔던 동생도 그런 말을 했다. 이번에 보홀에 가서 왜 그런가 하고 살펴봤더니, 관광객이 대부분 접하는 음식은 바베큐, 파스타, 피자, 튀김요리였다. 이런 건 사실 같은 종류의 한국에서 만들어진 음식이 훨씬 맛있다.필리핀에 가면 필리핀 현지식을 먹어야 필리핀 음식의 제대로 된 맛을 알 수 있다.그런데 현지 음식이 많이 알려지지도 않았고, 메뉴판을 봐도 무엇인지 .. 2024. 7. 2.
아름다운 오스트리아의 숨은 명소, 고사우 호수 할슈타트도 예쁘고 분위기 있었지만 풍경이 더 멋졌던 곳은 고사우제였다. 여기 들리는 투어와 안 들리고 체스키에서 바로 할슈로 가는 투어 중 고민하다 들리는 걸로 했는데 진짜 잘했다고 생각한다.투어 프로그램은 프라하 - 체스키 - 고사우제 - 할슈타트 - 비엔나 이렇게 픽업과 드랍이 다른 프로그램이었다. 좀 비싸긴 하지만 짐도 실어주고 체코에서 오스트리아 각 호텔로 픽드랍에 이동하면서 투어까지 충분히 즐기니 나쁘지 않았던 듯 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고사우제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고자 한다.고사우제는 오스트리아의 잘츠캄머구트(또는 잘츠카머구트) 지역에 위치한 호수로, 다흐슈타인이라고 불리는 산을 배경으로 둔 아름다운 호수이다. 제가 호수라는 뜻이니 사실 호수의 이름이 고사우, 고사우제는 고사우호수이다.날이 흐.. 2024.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