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월 방콕에 방문했을 때 머물렀던 숙소는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이었다. 이 호텔에 머물면 전망대 스카이워크에 올라갈 수 있는 무료 티켓을 준다. 그리고 루프탑 바에서 이용할 수 있는 1+1 음료 쿠폰을 준다.
그래서 방문해 본 마하나콘 전망대와 루프탑 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마하나콘 전망대는 방콕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인 킹 파워 마하나콘(King Power Mahanakhon)에 위치해 있다. 이 전망대는 360도로 방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지라 한 눈에 방콕 시내를 다 볼 수 있다. 전망대는 이 건물의 74층부터 78층에 위치해 있다.
1. 스카이워크
78층에 위치한 스카이워크는 일부가 유리 바닥으로 되어 있어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다 롯데타워의 유리바닥은 무섭지 않았는데 스카이워크 유리바닥은 뻥뚫린 외부에 있어서인지 많이 무서웠다. 스카이워크의 유리바닥으로 가려면 입구 쪽에 있는 직원분에게 신발커버를 받아서 신발에 씌우고 들어갈 수 있다. 사진 촬영은 스카이워크 내에서는 불가능하고 바깥에서 찍을 수 있어서 찍어주는 사람은 밖에 있어야 한다. 아래 사진에 보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스카이워크 바깥쪽에 있는 것이고 그 앞쪽 바닥색이 조금 다른 곳이 유리로 된 부분이다. 약간 밝을 때 들어가서 스카이워크를 들어갔었는데 무서워서 밤에 다시 한 번 도전했었다. 사실 밝을 때나 어두울 때나 무서운 것 마찬가지였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간 김에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다.
2. 루프탑 바
루프탑 바의 주문 장소는 78층 들어오면 바로 있고 거기서 주문한 후 음료를 가지고 원하는 장소에 가서 앉아서 전경 및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음료 쿠폰은 줄 때는 한 잔 무료 쿠폰이라고 했는데 막상 가서 쓰려고 하니 1+1으로 한 잔을 구매해야 한 잔을 더 주는 1+1 쿠폰이었다. 종류는 다른 것으로 주문할 수 있고 두 잔 중 제일 높은 가격의 음료 한 잔 가격만 내면 된다. 그래도 루프탑 바라 칵테일, 맥주가 싸지는 않다. 칵테일은 평균 380 바트, 맥주는 평균 200 바트 정도였다. 그래도 다른 루프탑 바에 비하면 그리 비싸지는 않다. 그런데 그만큼 맛이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칵테일 한잔과 맥주 한잔을 마셨는데 칵테일은 별로 맛이 없었다. 여기는 술맛보다는 야경맛과 분위기를 즐기는 곳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
전망대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마지막 입장 오후 11시)이고 만약 다른 곳에서 찾아온다면 BTS 총논시 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서 BTS로 오거나 그랩 등을 이용해서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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