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환각 현상 해결하는 프롬프트 작성법 3가지 (실전 사례)
AI의 거짓말, 악의가 아니라 ‘빈칸 채우기’ 때문입니다
AI가 사실과 다른 말을 늘어놓을 때 우리는 배신감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AI는 정보를 전달하려는 의도보다, 앞에 나온 단어들에 이어질 ‘가장 그럴싸한 단어’를 선택하는 빈칸 채우기 놀이에 몰입하고 있을 뿐입니다.
결국 환각은 AI의 본능입니다. 이 본능을 억제하고 실무에 활용하기 위해, 우리가 자주 겪는 3가지 환각 유형과 그에 따른 확실한 ‘처방전’을 정리했습니다.
1. 없는 역사 창조하기 (사실성 위조)
“모른다”고 말하는 대신 소설을 쓰는 경우
가장 흔하게 접하는 유형입니다. AI는 학습 데이터에 없는 정보라도 “모릅니다”라고 답하기보다, 그럴듯한 문장을 만들어내는 쪽으로 편향되어 있습니다.
AI: 김한석(1752~1814)은 <한석집>을 저술하고 수차 개발에 힘썼습니다… (청산유수처럼 거짓말)
2. 본문보다 아는 척하기 (문맥 불일치)
자료를 줬더니 자기 배경지식을 섞어버리는 경우
특정 문서를 바탕으로 요약을 시켰는데, 문서에도 없는 내용을 어디선가 끌어와 끼워 넣는 현상입니다. 기업 내부 데이터를 다루는 RAG 시스템에서 특히 치명적입니다.
AI: “…Apple Vision Pro 연계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 회의록엔 언급조차 없음)
3. 가짜 논문/출처 날조 (참조 오류)
그럴듯한 제목과 URL을 조합해내는 경우
연구자나 기획자가 가장 주의해야 할 유형입니다. AI는 존재할 법한 논문 제목과 저자 이름을 조합하는 ‘조합 능력’이 탁월합니다.
AI: “Kim, J. et al. (2024). Fixing Hallucination in LLMs…” (※ 검색해도 안 나오는 유령 논문)
요약: AI는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검증’의 대상입니다
결국 핵심은 간단합니다. AI에게 “자유롭게 말해봐”라고 하면 소설가가 되지만, “근거를 대고, 모르면 모른다고 해”라고 제약을 걸면 비로소 유능한 비서가 됩니다.
AI 환각을 억제하는 3가지 핵심 전략
- 모르면 모른다고 하기 (탈출구 마련)
- 주어진 글만 보기 (외부 지식 차단)
- 링크/출처 요구하기 (실재성 확인)
이 세 가지만 프롬프트에 녹여내도, AI 때문에 뒷목 잡을 일은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