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를 AI가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하는 워크플로우를 보여주는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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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0원으로 콘텐츠 공장 자동화하기 (포토샵, 프리미어 없이 30분 만에 영상 만드는 법)

월 0원으로 콘텐츠 공장 자동화하기 – ProB

마지막 두려움, ‘기술’과 ‘비용’의 벽을 넘어서

영상 편집, 전문 디자인… 돈도 기술도 없어 망설이고 계신가요?

우리는 이미 ‘콘텐츠 해체 브리프’(블로그 링크)로 최고의 재료를 준비했고, (블로그 링크)에서 완성도 높은 초안까지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마지막 단계, 즉 텍스트를 실제 시각 콘텐츠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막힙니다.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같은 전문가용 툴의 높은 가격과 복잡한 기능이 장벽이 되죠.

진정한 연금술사는 값비싼 장비가 아니라, 주변 재료를 조합하는 지혜로 마법을 부린다.

이 글에서는 그 마지막 두려움을 없애 줄 ‘연금술사의 도구 상자’를 소개합니다. 소개할 핵심 도구 대부분은 무료입니다. 비용 부담 없이, 전문 기술이 없어도 지금 당장 글을 멋진 카드뉴스와 영상으로 바꿔 줄 무료 AI 툴 조합과 사용법을 차례대로 안내합니다.

당신의 첫 AI 스택 (비용 부담 제로)

스택(Stack)‘은 여러 기술을 층층이 결합해 하나의 목적을 이루는 조합을 뜻합니다. 이제 단 1원의 비용도 들이지 않고, 텍스트 생성부터 이미지·영상 제작까지 해결하는 나만의 첫 ‘AI 콘텐츠 스택’을 구축해 보겠습니다.

이 세 가지 무료 툴만 있으면,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1. 텍스트 생성: ChatGPT(무료 플랜)
유능한 인턴 역할을 합니다. ‘해체 브리프’의 원재료를 ‘RCTFT 프롬프트’로 가공해 모든 콘텐츠의 뼈대를 만듭니다.
2. AI 이미지 생성: Microsoft Designer(무료)
“카드뉴스에 쓸 이미지가 없다”는 고민을 해결하는 도구입니다. 간단한 텍스트 설명만으로 고품질 이미지를 만들 수 있으며, 무료 플랜의 크레딧만으로도 초기 비용 부담이 없습니다. 특히 AI 기반 디자인 제안 기능이 강력해 비디자이너에게 유용합니다.
3. AI 영상 편집: Vrew(무료 플랜)
영상 편집 경험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작성한 대본을 붙여넣으면 AI가 자동으로 목소리를 입히고 관련 영상·이미지를 찾아 동영상을 만들어 줍니다. 긴 영상을 쇼츠·릴스용으로 자동 편집하는 기능은 콘텐츠 재활용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이 도구들을 활용하면, 이전 글에서 다룬 ‘콘텐츠 해체 브리프’의 텍스트 조각을 손쉽게 시각적 콘텐츠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실전] 30분 연금술 시연: 텍스트를 카드뉴스와 쇼츠로!

이제 이 무료 스택을 활용해 실제 연금술을 시연해 보겠습니다. ‘해체 브리프’로 정리된 아이디어 청크와 ‘RCTFT 프롬프트’로 작성한 카드뉴스/쇼츠 대본을 활용합니다.

1단계: 카드뉴스 이미지 만들기 (Microsoft Designer + Canva/미리캔버스)
이미지 생성 (Designer):
Microsoft Designer에 접속하여, 카드뉴스 1번 슬라이드 헤드라인(예: “혹시 당신도… ‘내일부터’ 병에 걸렸나요?”)의 분위기를 묘사하는 프롬프트를 입력합니다. (예: “책상 앞에 앉아 머리를 감싸 쥐고 괴로워하는 사람, 창밖은 밝고 할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귀여운 일러스트 스타일”)
이미지 다운로드:
생성된 이미지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해 다운로드합니다.
텍스트 입히기 (Canva/미리캔버스):
Canva 또는 미리캔버스의 무료 편집기를 열어, 다운로드한 이미지를 배경으로 불러오고 준비된 카드뉴스 문구를 배치합니다. 미리캔버스는 텍스트 추가, 크기/자간/행간 조정, 정렬, 효과(외곽선·그림자·그라데이션·곡선) 등 기본 편집을 제공해 가독성을 손쉽게 다듬을 수 있습니다.
Tip:
Designer에서도 간단한 편집과 다양한 템플릿 기반 디자인 시작이 가능하지만, 템플릿 중심의 워크플로가 익숙하다면 Canva/미리캔버스 조합이 효율적입니다.
2단계: 쇼츠 영상 만들기 (Vrew 사용법)
대본 입력 (Vrew):
Vrew에서 ‘텍스트로 비디오 만들기(텍스트로 영상 만들기)’ 기능으로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준비한 쇼츠 대본을 붙여넣습니다. 해당 기능은 텍스트만으로 영상 구성을 생성해 주며, 최근 업데이트로 스타일 선택, 분량 조절, 프롬프트 기반 대본 생성 등 워크플로가 개선되었습니다.
AI 목소리 선택:
텍스트 음성 변환(TTS)을 통해 원하는 톤의 AI 보이스를 적용합니다. 프로젝트 시작 시 ‘텍스트로 비디오 만들기’ 선택 → 대본 작성/붙여넣기 → 보이스 선택 순으로 진행됩니다.
AI 영상 자동 생성:
‘완료’ 버튼을 누르면, Vrew AI가 대본의 각 문장에 맞춰 무료 스톡 영상과 이미지를 자동으로 찾아 배치하고, AI 목소리로 더빙까지 완료합니다.
미세 조정 및 내보내기:
어색한 장면은 다른 스톡 소스로 교체하고, 자막 스타일/타이밍을 조정한 뒤 내보내기 합니다. Vrew는 텍스트 기반 편집이 가능해 자막 텍스트 순서 변경으로 영상 컷 순서도 함께 바뀌며, 불필요한 구간은 텍스트 삭제만으로 정리할 수 있어 후반 작업이 간편합니다.

어떤가요? 디자인이나 영상 편집 전문 기술이 없어도, 오직 텍스트와 몇 번의 클릭만으로 근사한 비주얼 콘텐츠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콘텐츠 제작 시스템, 언제 지갑을 열어야 할까?

무료 툴만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지만, 어느 순간 유료 플랜의 유혹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더 좋아 보이니까’라는 막연한 이유로 결제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습니다. 판단 기준은 명확한 AI 툴 ROI(투자수익률)여야 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자산은 ‘돈’이 아니라 ‘시간’입니다.

나의 시간 가치와 AI 툴 ROI 계산법

아래 표를 통해 자신의 시간당 가치를 계산하고, 유료 툴 구독이 합리적인지 직접 판단해 보세요.

항목 나의 계산 예시
A. 월평균 콘텐츠 부수입 500,000원
B. 월평균 콘텐츠 제작 시간 20시간
C. 나의 시간당 가치 (A ÷ B) 25,000원
D. 구독하려는 유료 툴 월 비용 ChatGPT Plus (약 30,000원)
E. 해당 툴이 절약해 줄 월 예상 시간 3시간
F. 절약된 시간의 가치 (C x E) 75,000원
G. 최종 ROI (F – D) +45,000원

위 예시처럼 최종 ROI가 플러스(+)라면, 주저하지 말고 유료 플랜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비용이 아니라 더 큰 가치를 얻기 위한 합리적인 투자입니다.

전체 공정 조망: AI 콘텐츠 연금술 파이프라인

전체 콘텐츠 제작 시스템의 흐름을 이해하면, 각 단계에서 어떤 도구를 사용하고 결과물이 어떻게 다음 단계로 연결되는지 명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원고 관리 (Notion) 텍스트 초안 (ChatGPT) 이미지 생성 (Designer) 디자인 (Canva/미리캔버스) 영상 제작 (Vrew) 배포 예약

이 파이프라인은 콘텐츠 생산성을 크게 높입니다. 각 플랫폼별로 따로 콘텐츠를 만들 필요 없이, 하나의 완성도 높은 원본을 파이프라인에 태워 보내면 여러 형태의 결과물이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오늘, ‘0원 연금술’로 첫 바퀴를 굴려라

콘텐츠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프로세스에서 승부가 갈립니다. 값비싼 소프트웨어나 고급 스킬이 없어도 ChatGPT–Designer–Vrew로 이어지는 무료 스택을 세팅하면, 한 줌의 텍스트가 카드뉴스와 쇼츠로 증식하는 과정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작은 단위로 반복 가능한 흐름을 만드는 것, 즉 매번의 창작을 ‘작업’이 아닌 ‘파이프라인’에 올리는 습관입니다.

• 첫째, 비용 0원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
• 둘째, 업그레이드는 감(感)이 아니라 ROI로 결정한다.

시간당 가치가 플러스로 전환되는 순간이 가속 페달을 밟을 타이밍입니다.

내일 더 잘하려면 오늘 더 작게 시작해야 합니다. 카드뉴스 1장, 30초 쇼츠 1개면 충분합니다. 어제의 글을 해체하고, 오늘의 스크립트를 붙여 넣고, 내일의 조회수는 파이프라인에 맡기세요.

콘텐츠 공장은 크리에이티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대신 창작자의 에너지를 ‘무엇을 말할 것인가’에 집중시키고, ‘어떻게 만들어 내보낼 것인가’는 자동화합니다. 이 글의 워크플로에 익숙해진 뒤에는 템플릿을 저장하고(제목–후킹–전달–콜투액션), 체크리스트로 루틴화하며(이미지 프롬프트–텍스트 배치–보이스 선택–내보내기), 배포는 예약으로 돌리면 됩니다. 그렇게 한 바퀴가 두 바퀴가 되고, 어느 순간 생산성의 임계점을 넘어섭니다.

이제 선택지는 단순합니다. 완벽해질 때까지 준비할 것인가, 아니면 ’30분 연금술’로 첫 결과물을 올릴 것인가. 오늘 첫 바퀴를 굴리세요. 결과물이 다음 결과물을 부릅니다. 그 순간, 시스템은 이미 작동을 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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